한국 고활자의 세계(1)
 










































02. 금속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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癸未字 48
저역편자 : 太宗 命鑄. 출판년도 : 1403-
출판사 : - 인쇄판식 : 銅活字
해제 조선왕조는 제3대 왕인 태종 때 와서 기반이 안정되자 억불숭유 정책을 국시로 하여 숭문정책을 펴나갔다. 이를 위해서는 유생들에게 학문을 권장하는 것이 중요했기 때문에 책의 보급이 절실하였다. 이에 태종 3년(1403) 2월에 고려의 '서적원제도'를 본받아 주자소를 설치하고 부족한 동과 철의 수급을 위하여 內部에서 지원하는 한편, 종친과 훈신 등의 신하들에게도 자진공출하게 하였으며, 소요경비는 임금의 내탕금을 사용하여 금속활자를 주조하였다. 經筵 古註本인 『詩·書·左氏傳』을 모본으로 하여 이직, 민무질, 박석명, 이응 등의 감독하에 강천주, 김장간, 유이, 김위민, 박윤영 등이 실무를 관장하였다. 계미자는 조선조 최초의 금속활자로 세종 2년(1420) '경자자'를 주조할 때까지 서책 발간에 큰 역할을 하였다. 화봉장서에는 『東萊先生校正北史詳節』 습엽이 소장되어 있다.
태종은 조선의 제3대 왕으로서 어려운 시기에 금속활자를 주조하여 학문을 진흥하였으며, 상왕의 자리에서 대마도를 정벌하여 노략질을 일삼는 왜구의 세력을 응징함으로써 외환을 다스려 국방을 튼튼히 하였다. 태종은 조선을 개국한 실질적인 창업자이며 문무를 겸비한 군왕이다. 또한 역사 이래 찬란한 문화를 꽃피우게 한 세종대왕을 후계로 세운 장본인이기도 하다.
060 東萊先生校正北史詳節(拾葉)ㆍ동래선생교정북사상절 293
저역편자 : (宋)呂祖謙 編 출판년도 : 1403
출판사 : - 인쇄판식 : 癸未字
해제 "북사상절은 여조겸이 편찬한 『十七史祥節』 273권의 한 부분으로 魏書, 北齊書, 周書의 28권으로 구성되었다. 이 책은 상세하게 고증한 것이 아니라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대목을 詳節하여 간략하게 정리하였고, 각 부분 앞에 해당 왕조의 강역(疆域)과 세계(世系), 기년(紀年) 등을 정리해 놓았다. 간송미술관에 소장된 6권이 국보 제149호로 지정되어 있고, 4-5권이 국보 제149-1호, 6권이 국보 제149-2호로 지정되었다. 大字 계미자로 인쇄되었다. **詳節: 요긴한 것은 상세히, 요긴하지 않은 것은 생략한다는 뜻.
庚子字 45
저역편자 : 世宗 命鑄 출판년도 : 1420-
출판사 : - 인쇄판식 : 銅活字
해제 조선조 최초의 활자인 계미자의 단점을 보완하여 세종2년(1420)에 동활자를 주조하였는데, 이 활자가 조선조 두번째 금속활자인 '경자자'이다. 세종대왕의 명으로 공조참판 이천이 주관하고 지신사 김익정, 좌대언 정초 등이 도왔으며, 경연에 소장된 옛 주석이 수록된 『詩·書·左氏傳』을 字本으로 하였다. 화봉장서에서는 卞季良의 鑄字事實이 있는 宣德四年乙酉九月日印의 『文公朱先生感興詩』, 永樂癸卯獵月日鑄字印記가 있는 『宋朝名賢五百家播芳大全文粹(卷五上)』, 經筵 장서인이 있는 『資治通鑑綱目(卷五十二)』 등 11 책의 경자자본이 소장되어 있다.
061 宋朝名賢五百家播芳大全文粹(五 上)ㆍ송조명현오백가파방대전문수 193
저역편자 : (宋)魏齊賢; 葉茶 共編 출판년도 : 1423
출판사 : - 인쇄판식 : 庚子字
해제 송의 위제현과 엽분이 송대 520가의 문장을 수록하였다. 이 책은 中·小字 경자자로 간행되었으며 永樂癸卯(1423) 獵月日鑄字印記가 있다. 細黑口上下內向黑魚尾. 크기: 19×29.5cm.
062 文公朱先生感興詩ㆍ문공주선생감흥시 349
저역편자 : (宋)朱熹 撰, 蔡 출판년도 : 1429
출판사 : - 인쇄판식 : 庚子字
해제 주희의 감흥시를 채모가 주해한 책. 中·小字의 경자자로 인쇄하였으며, 권두에 주희의 自序가 있고 권말에 卞季良이 쓴 宣德三年 閏四月의 庚子字 鑄字事實이 있다. '한나라 당나라 임금들이 재물과 군사력에만 마음을 쏟으며 급선무라고 여겼던 것과 비교하면 하늘과 땅만큼이나 현격한 차이가 있어 참으로 우리 조선은 영원히 행복하다'고 발문에 쓰고 있다. 합철 본문의 경자자체와 비슷한 懼齋 陣普尙德 註의 武夷櫂歌十首가 5장에 필사되었다. 宣德四年乙酉九月日印. 細黑口 上下內向黑魚尾. 크기: 18.2×29.6cm.
063 資治通鑑綱目(五十二)ㆍ자치통감강목 164
저역편자 : (宋)朱熹 編 출판년도 : 1420-
출판사 : - 인쇄판식 : 庚子字
해제 司馬光이 奉勑編集한 『資治通鑑』을 朱熹가 주석한 책으로 세종 2년에 조선조 두번째로 주조한 경자자로 펴냈다. 이 책은 세종대왕이 經筵에서 강론에 사용한 경연장서이다. 자치통감은 宋의 사마광이 편집한 周~後周(BC 403~960) 1362년간의 편년체 중국사로 여기에 朱熹가 綱을, 趙師淵이 目을 주석하여 資治通鑑綱目이 편찬되었다.
經筵: 임금이 학문을 닦기 위해 신하들 중에서 학식과 덕망이 높은 사람을 궁중에 불러 경전과 사서들을 강론하게 한 일. 경연의 시초는 한나라의 石渠閣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려의 예종(1116)때 淸燕閣, 인종(1129)때 書籍所, 공양왕(1390)에 이르러 경연이라 불렀다. 고려조에서는 그 역할이 미미했으나, 조선조에서는 경연관을 따로 둘 정도로 기구의 역활이 커져 1420년에 경연청을 특설하였다. 이후 1895년에는 ‘경연원’으로, 1897년에는 ‘홍문관’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경연에서는 經書외에 『貞觀政要』, 『大學衍義』, 『通鑑綱目』, 『宋元節要』, 『宋鑑』, 『性理大全』, 『國朝寶鑑』, 『聖學輯要』 등이 강론되었다. 細黑口 上下內向黑魚尾. 印記: 經筵. 크기: 19.2×31.4cm.
064 史記(十七)·漢興以來諸侯年表(五)ㆍ사기·한흥이래제후년표 122
저역편자 : (漢)司馬遷 著 출판년도 : 1420-
출판사 : - 인쇄판식 : 庚子字ㆍ木活字
해제 중국 前漢의 사마천이 상고시대 五帝-漢武帝(BC 104~101)의 중국과 그 주변 민족의 역사를 포괄하여 저술한 통사. 『史記』의 가장 큰 특색은 역대 중국 정사의 모범이 된 紀傳體의 효시로서 본기 12편, 세가 30편, 서 8편, 표 10편, 열전 70편 등 130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마천은 史記의 저자로서 중국 최고의 역사가로 칭송된다. 사마천은 흉노의 포위 속에서 부득이하게 투항하지 않을 수 없었던 이릉 장군을 변호하다 무제의 노여움을 사 남자로서 가장 치욕적인 궁형을 받았다. 사기의 비판정신은 궁형을 당한 사마천의 울분에서 비롯된 무제에 대한 비판으로 해석하여 '비방의 서'로 부르는 사람도 있다. 권수 2장과 권말 1장은 中·小字 경자자로 인쇄되었으며 가운데 연표부분은 목활자로 인쇄되어 조선초의 활자史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 柳眉巖 旧藏本. 細黑口上下內向黑魚尾. 크기: 18.3×29.4cm.
065 史記(一百二十六)·龜策列傳(六十八)ㆍ사기·귀책열전 113
저역편자 : (漢)司馬遷 著 출판년도 : 1420-
출판사 : - 인쇄판식 : 庚子字
해제 사마천 사기열전 중 '귀책열전'은 거북껍질과 시초(蓍草)로 점을 치는 것을 말한다. 고대 중국인들의 의식세계에서 우주자연이란 단순히 물리적인 것이 아니고 정신적이고 생명적인 기를 포괄하는 것으로 여겼기 때문에, 전문적인 점술이론을 발전시켰고 태복(太卜)이라는 관직과 점술가라는 직업이 생겼다. 이 책은 인물의 전기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점치는 방법과 그 변천사를 정리한 것이었다. 中·小字 경자자로 인쇄하였다. 細黑口上下內向黑魚尾. 크기: 18.3×28.6cm.
066 新刊類編歷擧三場文選古賦(四) 庚集ㆍ신간유편역거삼장문선고부 경집 123
저역편자 : (元)劉仁初 編 출판년도 : 1420-
출판사 : - 인쇄판식 : 庚子字
해제 원나라 문인 유인초가 원대의 科賦 중 우수한 작품들을 선발하여 평을 붙인 책. 中·小字 경자자로 인쇄하였다. 細黑口上下內向黑魚尾 크기: 18.6×27.4cm.
067 文選(五十二)ㆍ문선 182
저역편자 : (梁)昭明太子; 五臣 幷 李善 注 출판년도 : 1420-
출판사 : - 인쇄판식 : 庚子字
해제 중국 양나라의 소명태자(蕭統)가 진·한 이후 제·양나라의 대표적인 시문을 모아 놓은 책으로, 이 책은 당나라의 呂延濟등 五臣의 註에 李善의 註를 합한 五臣幷李善註, 즉 육신주이다. 中·小字 경자자로 간행되었다. 細黑口上下內向黑魚尾. 크기: 19.8×34.4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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